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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Affairs, Issues/Issues

남아공 월드컵 한국의 경기 스코어를 귀신같이 맞춘 예언자가 나타났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한국의 경기 스코어를 귀신같이 맞춘 예언자가 나타났습니다.

“예언자님이 오셨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두차례 경기 스코어를 정확하게 맞춘 한 네티즌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예측은 월드컵 개막일 하루 전인 6월 9일에 내놓은 것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 코너에 한 네티즌이 9일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을 올리자 자신을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네티즌은 해박한 축구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팀이 B조 예선에서 치를 세 경기의 스코어를 예측했다.

그는 “친구는 절대 16강 못 간다고 했다”는 이 네티즌의 질문에 “절대 못 올라가는 건 아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 그리스에 비해 진출 가능성이 위인 것 같다”며 분석을 시작했다. 그는 최근 각 대표팀의 국제 경기 역량을 진단하며 “그리스는 최근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리다”며 한국의 2:0 승리를 내다봤다. 12일 경기를 그대로 예측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전은 더 정확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실력을 인정했다. “옛날만큼 막강한 팀은 아니지만 강한 건 여전하다”는 것이다. 특히 “테베즈ㆍ메시ㆍ이과인ㆍ아게로 등의 공격력은 세계 최강”이라며 “냉정히 말해 한국ㆍ그리스ㆍ나이지리아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1의 스코어 예상을 내놓은 것.

이 글은 아르헨티나전이 끝난 직후인 17일 밤부터 급속히 인터넷과 트위터에서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레알 돋는(진짜 소름돋는) 예언”이라는 반응이다. 네이버 지식인에 있는 그의 글은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19만 명에 육박하는 네티즌이 조회했다. 그의 글 밑엔 3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댓글은 “우리 가족 건강하고, 로또 되게 해 주세요”“제발 우리지점 본상 받게 해 주세요” 등의 소원을 적은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이 ‘예언자’의 나이지리아전 예측에 희망을 품고 있다. 그가 “나이지리아는 최근 감독 교체로 하락세”라며 “주전 선수의 줄부상 등으로 한국이 2:1로 이긴다”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대로만 되면 좋겠다”“16강이 보인다”며 그의 예언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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