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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Things/Hilarious

재밌는 성인 가요 :: 최성수 - 누드가 있는 방


최성수 :: 누드가 있는 방

뭐라고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군!
그냥 생각나는 대로 하겠어.
다신 만날 수 없겠지!
 
하아~ 사랑한다구?!
난 어색해서 담배를 피웠어.
허탈하게 내뿜는 한숨은, 근심이 아니야.
뭐라고 할까...
침묵을 헹구는 소리.
숨죽이는 비트, 진한 트럼펫.
 
불을 켜지마, 이대로가 좋아.
사랑이라고 하기엔 우린 너무 쉽게 손잡았어!
헤어지는 아픔?
흐흐.. 웃기지마, 우린 즐겼을 뿐이야.
 
지금 나가면 택시 잡긴 힘들어.
그래도 가겠지!
그래, 너한테는 황야의 무법자였어.
미안해 하지 않겠어.
나를 이해할 수 있어?
어둠은 날 용서하지!
(아무 말 하지 말아요...)
아니, 내일 아침엔 적어도 다섯 개의 가면을 쓰고 착한 어린애처럼 살겠지.
널 위해 촛불을 켤게.
하하, 웃기는 일이야...
더듬거리는 어둠속에서 우린 무얼 찾는 거야?
돈이야, 사랑이야?


늘 담배가 모자라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