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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막말녀 동영상이 논란의 중심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노인과 말다툼하는 '9호선 막말녀'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오후부터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한 1분 56초 분량 동영상 속 다툼은 임산부인줄 모르고 자리 양보를 요구한 노인에게 임산부가 영어로 욕을 하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속 노인이 임산부에게 "영어로 욕하면 누가 못 알아듣냐"고 말하자 임산부는 "처음부터 젊은 사람이 왜 노약자석에 앉았냐고 막 대했잖아"라고 응수했다.

임산부는 옆자리에 앉은 다른 노인과 지하철 차량 내 행인에게도 "여기 임산부도 앉을 수 있다고 써있거든요"라며 자신이 정당하게 자리에 앉아있는데 다툼이 일어나 억울하다는 어조로 말을 했다.

임산부는 노인과의 다툼 중간마다 임산부에게 욕설을 하며 제지하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욕설로 응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억울해도 노인인데 욕설을 심하게 한 것은 잘못됐다" "다른 승객들 생각은 안하고 미친 사람처럼 시끄럽게 구네" "저 애기는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 뱃속에서 욕부터 배우고 나오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임산부를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하철 내에서 노인들에게 당한 무례한 자리양보 요구 경험을 언급하며 "욕한 것은 잘못됐지만 임산부의 심정이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